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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노르웨이 거장 욘 포세 노벨문학상

by latteeiffel 2023. 10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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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노벨문학상은 노르웨이의 작가 욘 포세(Jon Fosse)가 받게 되었습니다.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욘 포세의 작품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본질적으로 깊은 내면 속에 경험하는 모든 심오한 감정들을 나타내며 모든 사람이 이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한다고 표현했는데요.

 

노벨문학위원회 위원장인 앤더스 올슨은 그의 모든 작품이 훌륭하지만 그 중에서 욘 포세의 대표작 '아침 그리고 저녁'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또한, 위원장은 욘 포세의 7부작인 '셉톨로지(Septology)'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합니다. 그럼 욘 포세 소설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욘 포세

 

욘 포세는 누구인가?

욘 포세는 노르웨이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입니다. 노르웨이의 헤우게순에서 1959년에 태어났으며 베르겐 대학교에서 비교문예학을 전공했습니다. 1998년에는 뉘노르스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문학적 기량을 지녔는데요. 그 이후에는 스위스 북유럽문학상과 유럽연합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3년에는 노벨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욘 포세가 '21세기의 베케트'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된 희곡은 '가을날의 꿈'과 '밤은 노래한다' 등이 있습니다.

욘 포세의 작품

번호 작품명 종류
1 아침 그리고 저녁 소설
2 셉톨로지 소설
3 3부작 소설
4 보트하우스 소설
5 저 사람은 알레스 소설
6 가을날의 꿈 희곡
7 밤은 노래한다 희곡
8 겨울 희곡
9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 희곡
10 어느 여름날 희곡

 

노벨문학위원회 위원장 인터뷰

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와 욘 포세의 작품에 대한 앤더스 올슨의 평을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요.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입니다.

 

https://youtu.be/1VWY-yUPPdE?si=4juoV_rybyGWSNwG